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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내년 실업률 6.5%까지 하락 전망


미국 보스턴의 신발 제조 공장에서 직원들이 기계를 돌리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 보스턴의 신발 제조 공장에서 직원들이 기계를 돌리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미국의 실업률이 올해 말까지 7.2%까지 소폭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내년에는 실업률이 6.5%까지 떨어지면서 고용시장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는 19일 워싱턴에서 이틀 동안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뒤 성명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연방준비제도는 또 매달 850억달러 규모의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하고 기준금리를 0~0.2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노동시장과 인플레이션 전망에 따라 자산매입 규모를 늘리거나 줄일 준비가 돼 있다며 양적완화 정책의 유연성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연방준비제도는 19일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3~2.6%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앞서 지난 3월의 2.3~2.8%보다 소폭 하향 조정된 겁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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