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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총리, 탁심 광장 재개발 보류 약속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14일 터키 앙카라시에서 열린 집권당 회의에 참석해 반정부 시위대의 요구에 따라 탁심광장 재개발을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14일 터키 앙카라시에서 열린 집권당 회의에 참석해 반정부 시위대의 요구에 따라 탁심광장 재개발을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가 이스탄불 탁심광장의 재개발 계획을 일단 보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13일) 에르도안 총리와 회동한 시위자들에 따르면 그는 법원 판결이 나올때까지 재개발을 중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시위대는 또 법원이 정부의 손을 들어줄 경우 에르도안 총리가 재개발 여부를 국민투표에 부칠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터키에서는 정부가 탁심광장 재개발 계획을 발표한 것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위대는 에르도안 총리가 세속국가인 터키에 이슬람법률을 강요하고 있다며 그의 사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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