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백악관 '시리아 반군에 직접적 군사 지원'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자료사진). 백악관은 13일 오바마 대통령이 시리아 반군에 직접적인 군사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자료사진). 백악관은 13일 오바마 대통령이 시리아 반군에 직접적인 군사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하고 반군에 ‘군사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의 벤 로즈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은 어제 성명을 통해,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권이 지난해 반군에게 소규모로 여러차례 신경가스 사린을 포함한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로즈 부보좌관은 이에 따라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반군에게 ‘직접적인 군사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 같은 군사지원의 구체적인 성격과 내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미 고위관리들은 군사지원에 무기와 탄약이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는 미국의 결정을 환영했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