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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가안보국장 "계약직원 기밀유출 과정 조사"


12일 미국 국가안보국의 키스 알렉산더 국장이 의회 청문회에 출두해 민간인 정보 수집과 관련한 증언을 하고 있다.
12일 미국 국가안보국의 키스 알렉산더 국장이 의회 청문회에 출두해 민간인 정보 수집과 관련한 증언을 하고 있다.

미국의 정보 기관인 국가안보국의 키스 알렉산더 국장이 오늘 (12일) 의회 청문회에 이틀째 출두할 예정입니다.

미국의 정보 기관인 국가안보국의 키스 알렉산더 국장이 오늘 (12일) 의회 청문회에 이틀째 출두할 예정입니다.

알렉산더 국장은 하원정보위원회를 대상으로 ‘프리즘’이라고 불리는 비밀정보수집 체계에 대해 진술할 예정입니다.

국가안보국이 일반 시민들의 통화내역과 인터넷 사용정보를 비밀리에 조회해 온 사실이 최근 언론을 통해 드러났고 이에 따라 사생활 침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로버트 뮬러 미연방수사국 FBI국장 또한 곧 하원법사위원회에 출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앞서 알렉산더 국장은 어제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서 국가안보국이 기밀정보를 유출한 에드워드 스노우든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알렉산더 국장은 또 계약직 직원이었던 스노우든이 어떤 경로로 ‘프리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어 언론에 폭로했는지 여부에 조사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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