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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현재로선 북한과 인적 교류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은 현재 북한과 정부 차원의 교류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녹취: 국무부 관리] “There are no plans for a U.S. government-sponsored exchange of this sort at this time…”

국무부의 한 관리는 10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이 올 가을 북한 태권도 시범단의 미국 공연에 기대감을 밝힌 데 대해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의 입장은 북한 태권도 시범단의 입국을 불허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현재로선 어떤 인적교류 일정도 잡혀있지 않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국가 간 문화교류는 상호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북한과의 특정 교류를 하지 않겠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겁니다.

북한 체육계 최고위 인사인 장웅 위원은 앞서 지난 6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태권도 시범단이 언제든 미국 공연을 펼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조선태권도 시범단은 지난 2007년과 2011년에 이어 지난 해 세 번째로 미국에서 공연을 펼칠 계획이었지만, 4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등으로 미-북 관계가 악화되면서 방미 계획이 무산됐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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