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이 잠정중단되면서 남북한 교역액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통일부에 따르면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된 지난 달 남북 교역액은 2천3백만 달러로, 정상 가동됐던 3월의 1억9천만 달러보다 90%나 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 달 교역액 2천3백만 달러는 지난 1995년 당시 한 달 평균 교역액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남북 교역이 이처럼 크게 줄어든 것은 천안함 폭침 사태에 따른 5.24 조치로 남북 교역이 중단되면서 사실상 개성공단이 남북 교역의 전부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달 북한의 통행제한 조치로 개성공단마저 잠정중단됐기 때문입니다.
VOA 뉴스
한국 통일부에 따르면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된 지난 달 남북 교역액은 2천3백만 달러로, 정상 가동됐던 3월의 1억9천만 달러보다 90%나 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 달 교역액 2천3백만 달러는 지난 1995년 당시 한 달 평균 교역액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남북 교역이 이처럼 크게 줄어든 것은 천안함 폭침 사태에 따른 5.24 조치로 남북 교역이 중단되면서 사실상 개성공단이 남북 교역의 전부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달 북한의 통행제한 조치로 개성공단마저 잠정중단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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