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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간 실업수당 청구 6개월래 최대폭 증가


미국 플로리다주 다니아 비치에서 열린 취업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 (자료사진)
미국 플로리다주 다니아 비치에서 열린 취업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 (자료사진)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 주보다 3만2천 건 늘어난 36만 건을 기록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16일 이는 지난해 11월 이래 가장 큰 폭의 증가라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경제 회복세 둔화로 기업의 해고가 다시 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또 다른 보고서에서는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전월보다 0.4%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국제시장의 석유 수요 감소로 인한 유가 하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소비자 물가지수 하락이 소비 증대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 됩니다.

소비는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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