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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소말리아 회의, 각 국 3억달러 기부 약속


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 소말리아 회의에 참석한 셰이크 모하무드 소말리아 대통령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 (오른쪽부터)
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 소말리아 회의에 참석한 셰이크 모하무드 소말리아 대통령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 (오른쪽부터)
영국과 미국을 비롯한 각국은 소말리아 재건을 위해 3억 달러를 기부할 뜻을 밝혔습니다. 아프리카 소말리아는 지난 20년 간 내전을 겪었습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소말리아 정부군 양성에 1천5백만 달러를 기부할 것이며, 경찰과 판사, 변호사를 양성하기 위해 2천2백만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소말리아를 위한 지원은 시급하다며 소말리아의 재건을 돕지 않으면 테러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하산 셰이크 모하무드 소말리아 대통령은 여러 난관이 있지만, 소말리아가 국제사회의 투자와 지원을 받을 경우 번영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소말리아 회의’에는 50개국 정부 대표와 민간단체들이 참가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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