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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테러 폭발물서 여성 DNA 검출...공범 가능성 조사


보스턴 테러 용의자 타메를란 차르나예프 미망인 캐서린 러셀이 지난 29일 수사 관계자들과 함께 집을 나서고 있다.
보스턴 테러 용의자 타메를란 차르나예프 미망인 캐서린 러셀이 지난 29일 수사 관계자들과 함께 집을 나서고 있다.
미 연방수사국 FBI 요원들은 어제(29일) 캐서린 러셀의 부모 집을 방문해 유전자 표본을 수집했습니다. 러셀은 보스턴 마라톤 테러 용의자 타메를란 차르나예프의 미망인입니다.

앞서 수사관들은 4월 15일 테러 공격에 사용된 폭탄에서 여성의 유전자 정보를 검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셀은 남편이 경찰과의 총격전 도중 사망한 이후 어린 딸을 데리고 친정에서 지내왔습니다. 그녀의 변호사는 러셀이 조사에 충실히 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연방 법원은 또 다른 용의자인 조하르 차르나예프의 변호를 위해 저명한 변호사를 임명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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