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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4개월만에 하락’


15일 뉴욕에서 한 여성이 보석상 진열대를 바라보고 있다. (자료사진)
15일 뉴욕에서 한 여성이 보석상 진열대를 바라보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가 4개월 만에 하락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16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 3월 소비자 물가 지수가 휘발유 가격 안정에 힘입어 전달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그러나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5% 상승한 수치입니다.

이날 발표된 물가 지표는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담을 한결 덜어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미국의 3월 주택건설 착공 건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16일 3월 주택건설 착공이 전달보다 7.0% 증가한 103만6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1백 만 채 이상의 주택과 아파트가 착공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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