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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대북 대화 제의, 박 대통령 비전과 일맥상통'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을 언급한 건 박근혜 대통령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맥을 같이 한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패트릭 벤트렐 국무부 부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케리 장관의 제의를 박 대통령이 제시한 한반도 평화와 번영 목표 차원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이런 방향과 전혀 다른 선택을 하고 있다며, 북한이 도발적 행동을 중지하고 국제사회와의 합의 사항을 준수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벤트렐 부대변인은 또 중국의 대북 압박 수단과 관련해, 북한이 도발적 행동을 멈추고 다른 길로 나가도록 중국이 영향력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는 게 미국 정부의 기본적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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