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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3개 기업, 원부자재 부족으로 조업 중단


북한 민속명절인 청명절인 5일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들이 대부분 출근하지 않아 개성공단 조업도 휴무했다. 한국 통일대교를 건너는 차량이 많지 않아 한산한 모습이 보이고 있다.
북한 민속명절인 청명절인 5일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들이 대부분 출근하지 않아 개성공단 조업도 휴무했다. 한국 통일대교를 건너는 차량이 많지 않아 한산한 모습이 보이고 있다.
북한의 개성공단 통행 제한 조치 사흘째인 오늘 (5일) 북한의 청명절 휴일로 개성공단도 휴무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하루 북측 근로자들은 출근을 하지 않았고, 남측 근로자들의 도라산 출경과 입경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개성공단에 체류 중인 한국 국민은 608명으로, 주말인 내일 근로자 백 명이 개성공단에서 나올 예정입니다.

북한의 통행 제한 조치가 이어지면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조업 차질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 3곳이 원부자재를 공급받지 못해 오늘 (5일) 공장을 운영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의 통행 제한 조치가 장기화될 경우 이런 사례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통행 제한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 김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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