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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교장관 다음달 방미...정상회담 조율


25일 한국 외교부 청사에서 현판식을 마친 뒤 간부들과 함께 이동하고 있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가운데).
25일 한국 외교부 청사에서 현판식을 마친 뒤 간부들과 함께 이동하고 있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가운데).
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이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한다고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윤 장관의 이번 미국 방문은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 달 11일쯤 한국을 방문하는 데 앞서 이뤄지게 돼 열흘도 안 되는 기간 동안 두 나라 외교장관이 서울과 워싱턴에서 이례적으로 연쇄회담을 갖게 됐습니다.

윤 장관은 케리 장관과의 워싱턴 회담에서 5월 상순으로 예정된 워싱턴 미-한 정상회담 의제와 양국 현안, 그리고 북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윤 장관의 이번 미국 방문에는 한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수행하며, 임 본부장은 글린 데이비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별도로 만날 예정입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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