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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핵보유, 흥정대상 아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3일 공개한 노동적위대원들의 군사훈련 장면. 미국에 대한 적대 구호가 세겨져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3일 공개한 노동적위대원들의 군사훈련 장면. 미국에 대한 적대 구호가 세겨져 있다.
북한은 16일 외무성 담화를 통해, 자신들이 보유한 핵은 경제적 혜택과 바꾸기 위한 흥정물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미국 관리들이 자신들의 핵보유 때문에 정세가 격화된 듯 사태를 왜곡하고 있다면서, 다른 길을 택하면 도와주겠다는 미국의 유혹이 자신들에게는 통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적대시 정책은 오히려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미국은 북한이 태도를 바꾼다면 언제든지 대화할 용의가 있으며,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지키면 경제 개발을 지원한다는 입장입니다.

톰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지난 11일 강연에서, 북한이 버마의 개혁개방 사례를 본받아야 한다고 촉구했었습니다.

VOA 뉴스 김근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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