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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제협회 ‘예산삭감, 점진적 진행해야’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증권가의 경제 전문가들. (자료사진)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증권가의 경제 전문가들. (자료사진)
지난 1일부터 미국 정부의 자동 예산삭감, 즉 시퀘스터가 발효된 가운데 전문가들은 예산 감축이 장기적으로 천천히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4일 미국 전국비즈니스경제협회 소속 200여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예산 삭감은 향후 10년 동안 점차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또 시퀘스터와 같은 급작스러운 예산 삭감은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협회의 켄 시몬슨 회장은 그러면서 미국의 복잡한 세법이 간소화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빈곤층이나 노령자들을 위한 연금이나 의료혜택 프로그램에 대한 정부 지출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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