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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군, 북 도발 대비 대규모 군사훈련


북한의 핵실험 이후 추가적인 군사도발에 대비해 13일부터 16일까지 함정 20여척이 참가하는 대규모 해상기동훈련에 돌입한 한국 해군.
북한의 핵실험 이후 추가적인 군사도발에 대비해 13일부터 16일까지 함정 20여척이 참가하는 대규모 해상기동훈련에 돌입한 한국 해군.
한국 육해공군이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추가 도발에 대비해 대규모 군사훈련에 나섰습니다.

해군은 어제(13일)부터 16일까지 동해와 서해에서 함정 20여 척이 참가하는 대규모 해상기동훈련을 벌입니다.

북한이 3차 핵실험 이후 언급한 2, 3차 조치에 대한 대비 차원으로 진행됩니다.

공군은 미 7공군사령부와 함께 12일부터 오늘(14일)까지 ‘한반도 전시 작전준비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북한이 추가 도발을 감행한 상황을 설정해 적기를 추격하고 도발원점에 대한 정밀폭격까지 실시한 뒤 귀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육군 2포병여단은 내일(15일)부터 155mm 견인포와 K-9 자주포 등을 동원해 화력 전투준비 태세를 점검하는 사격훈련을 실시합니다.

육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 의지를 꺾고 장병들의 전투 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훈련을 실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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