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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부통령 유럽 순방...시리아 사태 논의


1일 독일 베를린에 도착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가운데).
1일 독일 베를린에 도착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시리아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늘부터 독일과 프랑스, 영국 등 유럽 3개국 순방에 나섭니다.

바이든 부통령의 이번 순방은 바락 오바마 대통령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지난 20일 첫 해외방문입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오늘 (30일) 베를린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만나 시리아 사태 종식 방안과 세계경제, 아프가니스탄, 이란 핵 계획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내일은 제 49회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입니다.

이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 아랍연맹 공동 특사 등과 잇따라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다음 주에는 파리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만나고, 이어 런던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회담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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