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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쿠르드 자치구, 석유 공급 중단


이라크 바스라 인근 루마일라의 정유시설. (자료사진)
이라크 바스라 인근 루마일라의 정유시설. (자료사진)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자치정부가 석유 대금 지급을 둘러싼 중앙정부와의 갈등 끝에 석유 공급을 중단했습니다.

25일 쿠르드 지역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중앙정부는 약속한 15억 달러의 대금 중 5억5천만 달러만 지급한 상태입니다.

바그다드의 중앙정부는 쿠르드족들이 당초 약속보다 적은 양의 석유를 보내고 있어 대금 지불이 중단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는 세계 주요 석유 생산국이자 수출국으로 하루 수출량이 2천600만 배럴에 달합니다.

이라크 중앙정부는 내년 수출량을 하루 2천900만 배럴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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