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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반기문, 박근혜 당선자 축하 성명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자료사진)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자료사진)
바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한국 박근혜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19일 발표한 성명에서 한국 박근혜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앞으로 박근혜 정부와 광범위하고 중요한 두 나라의 양자관계와 지역, 국제 현안들에 대해 기존의 폭넓은 협력 관계를 더욱 긴밀히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한 동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의 핵심으로 두 나라가 경제와 안보, 인적 교류에서 깊은 동반자 관계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미-한 관계 강화와 한국의 세계화를 발전시킨데 대해 모든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19일 박근혜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했습니다.

반 총장은 이날 유엔본부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한국은 국제평화와 안보, 개발, 인권 분야에서 유엔의 매우 중요하고 확고한 동반자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엔의 당면 과제들에 대해 한국과 더욱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맺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또 북한의 인도주의와 핵 등 여러 우려 사안들을 포함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새로운 한국 정부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에드 로이스 차기 미 하원 외교위원장도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축하했습니다.

로이스 의원은 한국이 미국의 주요 동맹이자 동반자라며 박근혜 정부와 미-한 관계의 발전과 국제 평화, 경제. 인권 등에 공조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김영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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