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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핵무기 철폐 결의안 통과...북한만 반대


지난 9월 유엔 총회에서 핵무기 위협에 대해 발언하는 아마노 유키아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 (자료사진)
지난 9월 유엔 총회에서 핵무기 위협에 대해 발언하는 아마노 유키아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 (자료사진)
유엔이 3일 '전세계 핵무기 전면 철폐'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결의안은 핵확산금지조약(NPT)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북한의 우라늄 농축과 경수로 건설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또 지난 4월 북한의 위성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도발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일본의 주도로 마련된 이번 결의안에는 99개 국가가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으며 찬성 174표로 채택됐습니다.

유엔 회원국중 북한이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으며 중국과 파키스탄, 시리아, 쿠바, 인도, 이란 등 13개국은 기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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