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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 “북한 경수로 건설 우려”


올해 8월 6일 북한 영변 핵 시설을 찍은 위성 사진. 경수로 건물 꼭대기에 새롭게 반구형 지붕을 설치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오아이(GeoEye) 제공.
올해 8월 6일 북한 영변 핵 시설을 찍은 위성 사진. 경수로 건물 꼭대기에 새롭게 반구형 지붕을 설치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오아이(GeoEye) 제공.
북한이 핵 폭탄의 재료를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원자로 건설을 더욱 진척시켰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29일 경고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의 아마노 유키야 사무총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북한이 경수로 공사를 계속해왔으며 주요 건물 외벽 공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국제원자력기구가 북한 경수로 설계 구조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북한의 핵개발을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제원자력기구는 지난 9월 북한에 핵개발 중단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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