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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재무장관들, 그리스 구제금융 논의


유럽연합 중기 예산안 관련 논의를 위해 23일 벨기에 수도 브루셀에 모인 유럽연합 회원국 정상들.
유럽연합 중기 예산안 관련 논의를 위해 23일 벨기에 수도 브루셀에 모인 유럽연합 회원국 정상들.
유로화 사용국 재무장관들은 26일 브루셀에 모여 그리스 정부의 파산을 막기위한 즉각적인 구제금융 제공문제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17개 유로존 국가 재무장관들의 이번 회의는 그리스에 400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제공하기 위한 세번째 모임입니다.

그리스 정부는 2년 동안에 제공될 구제금융의 2차분인 이 자금이 정부의 파산을 막기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의 의장인 룩셈부르그의 장 클로드 융커 재무장관은 지난 주 회의가 끝난 뒤, 지원 제공문제가 거의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융커 장관은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 기술적인 검증과 재정상태에 대한 계산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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