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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버마 방문은 개혁 지지”


태국을 방문해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잉락 칫나왓(오른쪽) 태국총리와 악수를 나누는 바락 오바마 미 대통령
태국을 방문해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잉락 칫나왓(오른쪽) 태국총리와 악수를 나누는 바락 오바마 미 대통령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의 버마 방문이 버마 정부에 대한 지지가 아닌 버마에서 진행중인 정치적 개혁을 인정하는 행보라고 지적했습니다.

동남아시아를 순방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18일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잉락 치낫왓 태국 총리와 회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버마는 추가 개혁의지를 밝혔으며 이런 과정에 대해 격려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19일 미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버마를 방문해 테인 세인 대통령과 민주화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를 만날 예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후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을 방문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동남아시아 순방은 미국의 경제성장 강화와 날로 팽창하는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해 천명한 아시아 복귀 정책의 일환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20일 프놈펜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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