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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동남아 순방 나서


14일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문 환영 준비를 하고 있는 캄보디아 페놈펜 공항 인근.
14일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문 환영 준비를 하고 있는 캄보디아 페놈펜 공항 인근.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17일 동남아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이 달 초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뒤 처음으로 갖는 해외순방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태국과 버마, 캄보디아를 방문하게 됩니다.

이번 순방은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 기간 미국의 경제를 살리겠다는 공약을 실천하는데 있어 아시아에 보다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앞으로 미국 외교 정책은 아시아로 중심축을 이동할 것이라고 말해왔습니다.

특히 미국 현직 대통령이 버마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오바마 대통령은 19일 버마에 도착해 테인 세인 대통령과 민주화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 등을 만날 예정입니다. 버마 정부는 최근 국제사회의 압박을 이지기 못해 민주화 개혁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인권단체들은 버마가 아직 완전한 자유 국가가 되지 않았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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