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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 회담 15·16일 몽골서 개최


일본이 북·일 회담 의제로 제시한 납북자 요코타 메구미씨의 사진. (자료사진)
일본이 북·일 회담 의제로 제시한 납북자 요코타 메구미씨의 사진. (자료사진)
북한과 일본 정부간 국장급 회담이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다고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회담에서 두 나라 사이의 관계 개선을 위한 문제들을 협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회담 의제에 북한이 이미 사망했다고 주장한 요코타 메구미씨를 포함한 납북자 처리 문제를 포함시키기를 원하고 있지만 북한이 이에 응할 지 미지수입니다.

이번 회담에는 북한 외무성의 송일호 북일 교섭 담당대사와 일본 외무성의 스기야마 신스케 아시아 대양주 국장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과 일본은 지난 8월말 중국 베이징에서 4년만에 처음으로 과장급 회담을 열어 가까운 시일 내에 고위급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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