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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테러용의자 부친, 아들 혐의 부인


17일 폭탄 테러 혐의로 체포된 콰지 나피스의 사진을 들고있는 그의 아버지 콰지 아사눌라 씨.
17일 폭탄 테러 혐의로 체포된 콰지 나피스의 사진을 들고있는 그의 아버지 콰지 아사눌라 씨.
뉴욕 연방준비은행 건물을 폭파하려한 혐의로 붙잡힌 테러 용의자의 아버지는 자신의 아들이 그 같은 일을 저지를리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미 연방수사국에 의해 붙잡힌 방글라데시 출신 콰지 나피스 씨는 17일 알카에다의 자살 공격 방식으로 연방준비은행이 위치한 맨해튼섬 남부 지역에서 차량 폭탄 테러를 기도하다가 붙잡혔습니다. 나피스에게는 보석없는 수감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하지만 나피스의 아버지 콰지 아사눌라 씨는 18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아들은 종교적으로 극단주의자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그가 테러 음모 사건에 연루됐을리 없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또 방글라데시 최대 민간은행의 부행장인 아사눌라 씨가 아들의 이번 체포 과정에는 일종의 인종 차별적 음모가 있을지 모른다며 의혹을 제기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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