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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열악한 북한 상황 보도 우려"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 사진)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 사진)
미국 ‘뉴욕타임스’ 신문이 북한 주민들을 직접 인용해 북한 내부의 열약한 실태를 전한 데 대해 미 국무부도 반응을 보였습니다.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북한 사정이 개선되는 대신 오히려 열악해졌다는 북한 주민들의 증언이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빅토리아 눌런드 대변인] “It is obviously of concern that people are coming out and saying that things are even harder and not getting better…”

눌런드 대변인은 미국이 지난 몇 개월 동안 북한의 새 지도자에게 자국민과 그들 미래에 대한 투자를 위해 비핵화 의무 준수 등 더 나은 선택을 촉구해 왔음을 상기시켰습니다.

한편 눌런드 대변인은 미국이 북한에 공관을 두고 있지 않아 현지 사정은 주로 정보기관의 분석에 의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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