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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시리아 특사, 이란에 휴전 협조 요청


지난 14일 이란 테헤란에서 면담을 가진 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 시리아 특사(왼쪽)와 마흐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
지난 14일 이란 테헤란에서 면담을 가진 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 시리아 특사(왼쪽)와 마흐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
라크다르 브라히미 시리아 담당 유엔-아랍연맹 공동 특사가 오는 이슬람 축일인 '에이드 알 아드하(Eid al-Adha)' 기간 동안 시리아내 정전이 지켜질 수 있도록 이란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브라히미 특사는 15일 발표한 성명에서, 시리아 사태가 매일 악화되고 있다며, 긴급히 유혈사태를 막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의 누리 알-말리키 총리는 바그다드에서 브라히미 특사를 만난 후 시리아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

브라히미 특사는 앞서 14일 마흐무드 압바스 대통령과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외무장관등 이란 지도자들과 만났습니다.

이슬람 축일인 '에이드 알 아드하’는 다음 주 시작됩니다.

한편, 터키 당국은 화물 검색을 위해 시리아 알레포로 향하던 미군 비행기를 강제 착륙시켰습니다. 터키 정부 관계자들은 이 비행기에 인도적 구호 물품이 실려있었다며, 검색 후 행선지로 기항을 계속할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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