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는 시리아와의 대결 국면이 점차 악화돼가고 있는 가운데 시리아 여객기들에 대한 자국 영공 통과를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터키 당국자들은 모스크바를 출발해 시리아 다마스쿠스로 향하던 시리아 여객기 한대를 강제 착륙시킨 뒤 기내에 있던 이른바 군사 장비를 압수한 지 나흘만인 14일 이 같은 금지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터키는 18개월째 무장 반군과 전투를 벌이고 있는 시리아 정부군이 군사 장비를 나르는 수단으로 민간 항공기들을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자국 영공이 그러한 목적으로 사용되지 못하도록 막을 것 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시리아는 앞서 지난 13일 터키가 자국의 여객기를 강제 착륙시킨 것은 해적 행위라고 비난하면서 이에 대한 보복으로 터키 여객기들의 자국 영공 통과를 금지시킨 바 있습니다.
터키는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의 11년 통치를 종식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시리아 반군의 최대 지원자 중의 하나입니다. 터키군은 또한 이달 초 시리아에서 날아온 포탄에 터키 민간인 5명이 사망한데 대한 대응으로 이달 들어 여러 날 동안 시리아를 향해 포격을 가했습니다.
터키 당국자들은 모스크바를 출발해 시리아 다마스쿠스로 향하던 시리아 여객기 한대를 강제 착륙시킨 뒤 기내에 있던 이른바 군사 장비를 압수한 지 나흘만인 14일 이 같은 금지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터키는 18개월째 무장 반군과 전투를 벌이고 있는 시리아 정부군이 군사 장비를 나르는 수단으로 민간 항공기들을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자국 영공이 그러한 목적으로 사용되지 못하도록 막을 것 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시리아는 앞서 지난 13일 터키가 자국의 여객기를 강제 착륙시킨 것은 해적 행위라고 비난하면서 이에 대한 보복으로 터키 여객기들의 자국 영공 통과를 금지시킨 바 있습니다.
터키는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의 11년 통치를 종식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시리아 반군의 최대 지원자 중의 하나입니다. 터키군은 또한 이달 초 시리아에서 날아온 포탄에 터키 민간인 5명이 사망한데 대한 대응으로 이달 들어 여러 날 동안 시리아를 향해 포격을 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