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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10만 달러 대북 수해 지원


지난달 24일 평안남도 신양군 수해피해 현장을 복구하는 적십자 회원들.
지난달 24일 평안남도 신양군 수해피해 현장을 복구하는 적십자 회원들.
한국의 대한적십자사가 국제적십자사연맹을 통해 수해를 입은 북한에 1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국제적십자사연맹 측이 해마다 반복되는 북한의 수해 복구와 재난 대비를 위해 지원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따라 인도주의와 동포애적 차원에서 구호물자 구입에 필요한 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원금은 그동안 대한적십자사에 지정 기탁된 북한동포돕기 성금으로 마련됐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사실상 정부의 간접 지원이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대한적십자사의 지원은 정부와는 무관한, 자체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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