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유엔 감시단 숙소 인근서 폭탄 테러

유엔 감시단이 머물고 있는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호텔 인근에서 오늘 폭탄 사고가 발생해 3 명이 다쳤습니다.

시리아 국영방송 보도에 따르면, 폭탄은 주변에 세워져 있던 연료 트럭에 장착돼 있었습니다.

파이살 메크다드 시리아 외무차관은 유엔 감시단원들이 다치지 않았다며, 국제사회가 테러분자들을 소탕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시리아 내 유엔 감시단의 활동은 오는 19일 종료됩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내일 시리아 사태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이슬람협력기구는 시리아의 회원국 자격을 임시 정지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