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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체조사상 첫 금메달


체조 도마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양학선 선수. 시상식에서 메달을 물어보고 있다.
체조 도마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양학선 선수. 시상식에서 메달을 물어보고 있다.
한국의 양학선 선수가 한국 체조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땄습니다.

양학선 선수는 대회 열흘째인 6일 런던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도마 경기에서 평균 16.533점을 획득, 러시아 선수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양학선 선수가 딴 금메달은 1960년 로마올림픽부터 출전한 한국 체조가 52년 만에 획득한 첫 금메달입니다. 한국 체조는 그간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4개씩 땄지만 올림픽 금메달은 따지 못했습니다.

한편 사격에서는 한국의 김종현 선수가 남자 50m 소총 3자세에서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금메달 11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를 기록해, 국가별 종합순위에서 4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북한은 금메달 4개와 동메달 1개로 종합순위 11위입니다. 1위는 금메달 31개를 딴 중국이며 미국은 금메달 28위로 종합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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