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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공군기지 폭탄 테러…1명 사망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검거된 무장단체의 총기류. (자료사진)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검거된 무장단체의 총기류. (자료사진)
아프리카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3일 폭발 테러 사건이 발생해 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는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의 방문을 하루 앞두고 벌어진 사건이어서 긴장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 폭발은 나이로비에 위치한 케냐 공군기지 정문 앞에서 발생했습니다.

무장 괴한이 차량으로 돌진하면서 기지 앞에 있던 2명의 장병들에게 폭탄을 투척하려 했지만 그 전에 먼저 폭발해 버려 자신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케냐 정부군은 현재 아프리카 지역에서 활동하는 테러 조직 알샤바브 소탕 작전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한편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4일 케냐를 방문해 므와이 키바키 대통령과 라일라 오딩가 총리 등 국가 지도자들과 잇달아 만나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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