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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북 싱가포르서 비공식 접촉'


최선희 북한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 (자료 사진)
최선희 북한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 (자료 사진)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이 싱가포르에서 북한 정부 당국자들과 만나 북한 핵 문제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달 31일부터 오늘(2일)까지 사흘간 이뤄진 양측의 이번 비공식 접촉에 북한은 최선희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과 한성렬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차석대사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의 `TBS 방송’에 따르면 미국 측에서는 조엘 위트 전 국무부 북한 담당관이 참석했으며, 미국 정부 당국자의 참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미 국무부의 글린 데이비스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지난 달 24일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단독인터뷰에서, 미국은 `뉴욕채널’을 통해 북한과 대화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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