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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한국 수석대표, 15일 유럽 방문


임성남 한국 6자회담 수석대표. (자료사진)
임성남 한국 6자회담 수석대표. (자료사진)
북한이 캄보디아에서 열린 아세안 지역안보포럼에서 핵무기 개발 의지를 거듭 밝힌 가운데 6자회담 한국 측 수석대표가 오는 15일 유럽을 방문해 북 핵 문제를 논의합니다. 서울에서 김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 외교통상부는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는 15일부터 일주일간 유럽을 방문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임 본부장은 방문 기간 프랑스 외교부 전략총국장과 독일 외교부 정무차관보, 영국 외교부 아태담당 국무상 등과 잇따라 만날 예정입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후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북 핵 문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은 현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상임, 비상임 이사국을 맡고 있습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지난 4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로 6자회담 재개와 관련된 논의는 현재 답보상태라며, 관련국들의 정치일정에다 북한이 아세안 지역안보포럼에서 핵 개발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회담 재개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김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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