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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지진에 세계 각 국 지원 이어져


인도 뉴델리 공항에서 25일 네팔로 향하는 비행기에 구호물품을 싣고 있다.
인도 뉴델리 공항에서 25일 네팔로 향하는 비행기에 구호물품을 싣고 있다.

세계 각 국이 긴급 재난대응팀을 파견하는 등 네팔 대지진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면서, 초기 구호자금으로 1백만 달러를 약속했습니다.또한, 오바마 행정부는 버지니아의 지진 구조팀을 파견하기로 결정했고,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또 다른 구호팀을 비상 대기시켰습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해당 지역에 필요한 지원과 구호를 제공하기 위해 네팔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람 바란 야다브 네팔 총리에게 애도를 표하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약속한 가운데, 중국 구조대원 62명이 네팔에 도착했습니다.

한국 정부도 1백만 달러 규모의 긴급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인도는 공군 비행기에 구호물품 43t과 구조대원 2백 명을 실어 보냈으며, 파키스탄도 구호품과 구조대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유럽연합과 일본, 싱가포르 등도 구조대원을 네팔에 파견했고, 독일, 프랑스, 스페인, 노르웨이, 러시아, 이스라엘, 멕시코, 모나코, 베네수엘라 등도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밖에 국경없는 의사회와 아메리케어스, 핸디캡 인터내셔널 등의 국제 구호단체들도 네팔 지원에 나섰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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