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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북제재에 책임있는 중국 역할 요청


지난달 23일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안과 관련해 브리핑 중인 조태영 한국 외통부 대변인. (자료사진)
지난달 23일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안과 관련해 브리핑 중인 조태영 한국 외통부 대변인. (자료사진)
한국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진행 중인 대북 제재 논의와 관련해, 중국이 상임이사국으로서 건설적이고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정부는 3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한 안보리 제재 결의가 이달 중 마무리되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중국이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으면서 논의가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태영 한국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오늘(19일) 기자설명회에서 다른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관련국들과도 다각적으로 접촉해 엄중한 조치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안보리 협의의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기가 돼 안보리 논의가 정리되고 윤곽이 나오면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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