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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에콰도르에 2대1 역전승


15일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벌어진 E조 1차전 경기에서 스위스의 스티브 폰 베르겐 선수가 에콰도르의 펠리페 카이세도 선수와 공 다툼을 벌이고 있다.
15일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벌어진 E조 1차전 경기에서 스위스의 스티브 폰 베르겐 선수가 에콰도르의 펠리페 카이세도 선수와 공 다툼을 벌이고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스위스가 첫 승을 올렸습니다.

스위스는 15일,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벌어진 E조 첫 경기에서 에콰도르를 2 대1로 누르고, 승점 3점을 따냈습니다.

스위스는 전반 22분에 에콰도르의 에네르 발렌시아에게 첫 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시작 3분 후에 아드미르 메메디가 동점 골을 넣고, 후반 추가시간에 하리스 세페로비치가 또 한 골을 넣으면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전날 벌어진 C조 첫 경기에서는 일본이 아프리카의 코트 디부아르에게 1대2 역전패당했습니다. 또한, 이탈리아는 영국을 2대 1로 눌렀으며, 북중미의 코스타리카는 강호 우루과이를 3대 1로 제압했습니다.

한편, G조에 속한 미국은 한반도 시각으로 17일 오전에 아프리카 가나와 경기를 갖고, H조에 속한 한국은 18일 오전 7시에 러시아와 첫 경기를 갖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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