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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웅 국제태권도연맹 총재, “미국, 북한 여성 태권도시범단 초청 움직임”


북한 IOC 위원으로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관했던 장웅 현 국제태권도연맹 총재

북한 IOC 위원으로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관했던 장웅 현 국제태권도연맹 총재

미국이 북한 여성 태권도 시범단을 초청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장웅 국제태권도연맹 총재가 밝혔습니다. 장웅 총재는 평양에서 열리고 있는 태권도 세계선수권 대회를 취재 중인 `미국의 소리’ 방송 백성원 기자와의 단독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는데요, 김연호 기자가 자세한 내용 전해 드립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인 북한의 장웅 국제태권도연맹 총재가 미국과 북한의 태권도 교류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장웅 총재는 7일 ‘미국의 소리’방송과의 단독회견에서 최근 몇 년 간 미-북 간 문화체육 교류가 별 진전이 없었다며, 지난 6월 북한 태권도 시범단의 미 동부 시범공연을 계기로 양국간 교류가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내비쳤습니다.

이와 관련해 장웅 총재는 아직 구체화된 것은 아니지만 미국 측에서 북한의 여성 태권도 시범단을 초청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웅 총재는 남북한 체육교류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현재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남북 체육교류에 물꼬가 트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장웅 총재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남북한 공동개최 가능성에 대해서는 남북관계가 먼저 개선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장웅 총재는 또 남북관계가 개선되더라도 걸림돌이 적지 않다며, 남북한 공동개최에 대해서는 국제올림픽위원회도 지지하지 않고 있고 국제축구연맹 등에서도 부정적인 입장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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