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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군 "훈련중 미 전투기-드론 출몰"


이란혁명수비대 장병들이 지난 9월 걸프 해역에서 취역한 고속 쌍동선을 지켜보고 있다. (자료사진)
이란혁명수비대 장병들이 지난 9월 걸프 해역에서 취역한 고속 쌍동선을 지켜보고 있다. (자료사진)

이란 남부 상공에서 미군 전투기와 무인기의 출몰이 포착됐다고 이란 군 고위 지휘관이 밝혔습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28일 이란 혁명수비군 압바스 파라지푸르 장군의 말을 인용해, 최근 해당 지역에서 방공 훈련 도중 그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파라지부르 장군은 훈련이 시작되고 최근 사흘간 12대의 미군 항공기들이 이란 영공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나타나 경고 조치했다고 말했습니다.

바레인에 주둔하며 해당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미 해군 5함대 측은 이에 대해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미 해군 소속 5함대는 최근 수개월간 바다와 상공에서 이란 군과 접촉에 불만을 나타냈었습니다.

이란 방공 부대는 지난 26일부터 이란 남부 지역 49만6천 제곱킬로미터 상공에서 1만7천 명의 병력이 참가한 가운데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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