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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설탕 부족...코카콜라 일부 음료 생산 중단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의 한 수퍼마켓에서 손님이 코카콜라 제로를 집어들고 있다. (자료사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의 한 수퍼마켓에서 손님이 코카콜라 제로를 집어들고 있다. (자료사진)

베네수엘라의 코카콜라 현지 공장이 설탕 부족으로 인해 일부 음료 생산을 중단할 방침입니다.

코카콜라사 대변인은 어제(23일) 최근 베네수엘라의 설탕 공급업체들로부터 원료 부족에 따른 공장 가동 일시 중단을 통보받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설탕이 많이 들어가는 일반 콜라는 중단되지만, 다이어크 코크나 코크 제로 등 무설탕 음료들은 정상적으로 생산될 전망입니다.

설탕의 주재료인 베네수엘라의 사탕수수 농장들은 생산 비용 증가, 정부의 가격 통제, 여기에 비료 부족 사태 등으로 인해 최근 작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또 최근 경기 침체에 따른 식량 부족 사태가 잇따르는 가운데 보리 생산량도 급격히 줄면서 자국내 최대 맥주 제조회사인 엠프레사스 폴라 사는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

이는 국제 유가 하락과 금융 부실 때문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 주 60일간의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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