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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 지상군 병력 축소하고 공군 만 명 늘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제188군부대의 비행 훈련을 지도했다고 지난 3월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자료사진)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제188군부대의 비행 훈련을 지도했다고 지난 3월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자료사진)

한국 국방부는 최근 공개한 ‘북한과 한국 주변국의 군사력 현황’ 자료에서 지난해 말 기준으로 북한 군 전체 병력은 119만 명으로 변동이 없었지만 육군은 1만 명이 줄고, 공군은 1만 명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육군과 공군 병력 변동은 육군에 소속된 일부 항공부대를 공군으로 전환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지난해 북한의 항공기 규모는 한 해 전보다 230여 대가 증가한 1천350 대로 평가됐습니다.

현재 북한의 전투기는 MIG-29와 MIG-23 등 90여 대를 제외하면 대부분 구형이지만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에 막혀 최신 전투기를 수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북한은 스커드와 노동, 무수단 등 탄도미사일 1천여 발을 북한 전역에 작전 배치해 놓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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