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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흑인 시위 시장 "인종차별로 나뉜 곳 아냐"


18일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에서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의 사망에 항의하던 시위대 일원이 경찰에 체포되었다.

18일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에서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의 사망에 항의하던 시위대 일원이 경찰에 체포되었다.

흑인 청년이 백인 경찰관의 총에 사망한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시는 인종적 파벌로 양분된 곳이 아니라고 제임스 날레스 퍼거슨 시장이 말했습니다.

날레스 퍼커슨 시장은 19일 미국의 MSMBC 방송에 출연해 “퍼거슨의 2만2천여 시민들은 과거 백인이 주를 이루던 지역에서 흑인 인구가 대세로 변모한 대표적인 도시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퍼거슨 시에서는 지난 9일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 군이 백인 경관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뒤 흑인을 중심으로 한 시위대와 경찰이 연일 충돌하고 있습니다.

특히 18일 밤 시위 과정에서는 78명이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총격 사건은 또 다시 미국 사회에서 소수계를 향한 구조적인 혐오 의식이 남아 있는 것 아니냐는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주 미국의 여론조사기관인 퓨리서치 센터는 브라운 사건과 관련해 흑인 응답자의 80%는 그의 죽음이 심각한 인종 문제를 불러왔다고 답해 백인의 37%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한편 에릭 홀더 미 연방 법무장관은 20일 퍼거슨을 방문해 브라운 사망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연방 수사관들과 지역 지도층을 만날 예정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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