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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북 노동미사일 발사, 유엔 결의 위반'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정부는 북한의 노동미사일 발사를 심각한 도발로 규정했습니다. 이번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면서 대응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이 현지시간 26일 새벽 노동미사일 2발을 발사한 데 대해 즉각 우려 입장을 밝혔습니다.

머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은 북한이 지난 달 27일과 이달 3일 스커드 미사일에 이어 26일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노동미사일을 발사한 건 걱정스럽고 도발적인 상황 악화라면서, 미국 정부는 이를 매우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날 발사한 노동미사일 2발이 북한 영토를 지나 동해상에 영향을 줬다는 게 미 정부의 정보분석 결과라고 덧붙였습니다.

게다가 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를 경고하는 어떤 해상통지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비난했습니다.

하프 부대변인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와 1874호, 그리고 2094호에 위배된다는 사실도 분명히 했습니다.

또 1718호와 1874호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계획과 관련된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미사일 발사를 유예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1874호와 2094호는 북한에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떤 발사도 허용하지 않고 있는 점을 상기시켰습니다.

하프 부대변인은 북한의 최근 도발에 적절히 대응하고, 북한 핵과 탄도미사일 계획이 국제안보에 가하는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을 포함한 동맹, 우방국 등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한반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북한에 추가 위협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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