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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3통 분과위 재개...전자출입체계 공사 착수 합의


지난 26일 서울에서 열린 '개성공단 전체 입주기업 대표 회의'에서 한재권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오른쪽)과 정기섭 공동위원장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입주기업 대표들은들은 3통 부분의 해결과 손해 보상에 대한 보험 약관 개선 등을 촉구했다. (자료사진)

지난 26일 서울에서 열린 '개성공단 전체 입주기업 대표 회의'에서 한재권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오른쪽)과 정기섭 공동위원장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입주기업 대표들은들은 3통 부분의 해결과 손해 보상에 대한 보험 약관 개선 등을 촉구했다. (자료사진)

남북한은 오늘 (29일)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산하 통행, 통신, 통관 분과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지난 9월 중순에 중단된 이후 70여 일 만에 열린 오늘 회의에서 남북은 일일 단위 상시통행을 실시하기 위한 전자출입체계 공사를 다음 주부터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서울에서 김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남북은 개성공단에서 열린 3통 분과위 3차 회의에서 전자출입체계 RFID 도입을 비롯한 통관 절차 간소화 방안과 인터넷 사용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협의했습니다.

남북은 회의에서 다음 주부터 개성공단 상시통행을 위한 RFID 공사를 개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국 정부 당국자는 올해 안에 RFID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현재로선 올해 안에 완전히 도입될지 유동적이라고 밝혔습니다.

RFID 구축이 마무리되면 입주기업인들이 원하는 시간과 날짜에 언제든지 개성공단을 오갈 수 있게 됩니다.

남북은 또 다음 주 중 통관 편의 제고를 위한 현장 방문과 함께 인터넷 연결 등을 위한 통신 분야의 실무접촉과 군 통신 분야 실무접촉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남북이 3통 분과위원회를 연 것은 지난 9월 13일 이후 약 두 달 만입니다.

북한은 그동안 개성공단 국제화의 핵심 사안인 3통 문제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북한은 지난 9월26일 열기로 했던 3통 분과위 회의를 하루 앞두고 일방적으로 연기 통보를 한 데 이어, 이달 들어서도 3통을 제외한 나머지 분과위 회의에만 응해 왔습니다.

서울에서 VOA 뉴스 김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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