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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북한-시리아 화학무기 협력 배제 못해"

  • 윤국한

조지 리틀 국방부 대변인. (자료사진)

조지 리틀 국방부 대변인. (자료사진)

북한과 시리아가 화학무기와 관련해 협력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국방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두 나라가 과거 핵 개발과 관련해 협력해 온 사실을 지적하면서 이같이 말했는데요, 윤국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조지 리틀 미 국방부 대변인은 5일 북한과 시리아가 화학무기에 관해 협의하거나 정보를 공유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미 국방부 대변인] “”I can’t caount out the possibility that they’ve discussed or shared…”

리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과거 북한과 시리아가 여러 면에서 협력해 온 사실을 지적하면서, 북한이 과거 시리아의 알 키바르 핵 원자로 건설을 지원했다고 말했습니다.

시리아의 핵 개발과 관련해 북한과 시리아가 정보를 교환하는 등 한동안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설명입니다.

리틀 대변인은 그러나 화학무기와 관련한 두 나라간 협력 문제에 대해 더 이상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리틀 대변인은 이어 미국은 북한이 엄청난 양의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정보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주 척 헤이글 국방장관과 김관진 한국 국방장관의 회담에서 이 문제가 논의됐다고 말했습니다.

리틀 대변인은 화학무기를 사용한 시리아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을 경우 북한과 같은 나라에 나쁜 신호를 보내는 게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윤국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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