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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권운동가 천관청, 타이완 방문


타이완을 방문한 천광청이 24일 타이페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타이완을 방문한 천광청이 24일 타이페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타이완을 방문 중인 중국의 인권운동가 천광청은 오늘 (24일) 타이완이 장차 중국의 정치적 귀감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각 장애인인 천광천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다음 행보가 정해져 있지 않지만 결국 중국으로 귀국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천광청은 어제 타이완에 도착했고 다음달 11일까지 현지에 머무르면서 여야 정치인과 만나 중국의 인권상황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타이페이 대학교에서 연설할 예정입니다.

한편 타이완 총통부는 마잉주 총통이 천광청과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천 운동가의 타이완 방문은 현지 인권단체의 후원으로 이뤄졌습니다.

앞서 천광청은 중국 당국의 산아 제한 정책을 비판하다 가택연금을 당했고, 작년에 극적으로 탈출해 주중 미 대사관으로 도피했습니다.

그 뒤 미국의 뉴욕대 미-아시아 법률 협회에서 지난 일년간 방문 연구원으로 지내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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