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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시리아 특사, 중국에 협조 요청


2012년 10월 31일 베이징에서 열린 회담에 참여한 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아랍연맹 시리아 특사(왼쪽)와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오른쪽).
2012년 10월 31일 베이징에서 열린 회담에 참여한 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아랍연맹 시리아 특사(왼쪽)와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오른쪽).
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아랍연맹 시리아 특사가 중국 정부에 지난 19개월간 지속돼 온 시리아 사태 해결을 위해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브라히미 특사는 오늘 베이징에서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이 시리아 사태 해결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브라히미 특사는 이틀 일정의 중국 방문에 앞서 이번 주 러시아 정부 관리들과 만났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모두 시리아 정부에 제재를 가하는 내용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 반대했습니다.

브라히미 특사는 지난 이슬람 명절 이드 알-아드하 기간 중 정부 군과 반군간의 임시 휴전을 촉구했지만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시리아 정부 군이 오늘 수도 다마스쿠스 동부에 공습을 가하는 등 교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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