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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종 코로나' 계속 확산...학교, 박물관, 스포츠 잠정폐쇄


12일 미국 뉴욕에서 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로 잠정폐쇄된 세인트제임스 극장 앞을 지나고 있다.
12일 미국 뉴욕에서 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로 잠정폐쇄된 세인트제임스 극장 앞을 지나고 있다.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오늘(13일) 현재 수도 워싱턴 DC를 포함한 44개 주에서 1천660여 명의 누적 확진자가 확인됐고, 이 중 41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계속 확산함에 따라 미국 내 10여개 주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뉴욕은 브로드웨이 극장 41곳이 1개월 간 문을 닫기로 했고, 캘리포니아주 디즈니랜드와 디즈니 놀이 시설 등이 내일(14일)부터 이달 말까지 문을 닫습니다.

스미소니언 연구소는 국립 항공우주박물관 등 워싱턴 시내 20개 시설을 내일(14일)부터 잠정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 프로야구(MLB)는 시범경기를 취소하고 시즌 시작을 최소 2주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미 프로농구(NBA)와 북미 프로아이스하키리그도 어제(12일)부터 정규경기를 모두 중단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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