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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당 3일 대선 경선 시작...샌더스·바이든·부티지지·워런 '4파전'


미국 대선의 민주당 경선 후보인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지난 1일 남편 브루스와 반려견 베일리와 함께 아이오와주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미국 대선의 민주당 경선 후보인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지난 1일 남편 브루스와 반려견 베일리와 함께 아이오와주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오는 11월 실시되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소속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과 맞붙을 민주당 예비후보들이 오늘(3일) 아이오와주에서 첫 경선을 치릅니다.

현재 11명의 민주당 후보 중 4명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 언론은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조 바이든 전 부통령,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박빙의 대결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어제(2일) 아이오와주에서 마지막 유세에 나선 4명의 후보는 모두 자신이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누르고 승리할 수 있는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3일) 아이오와주 코커스를 시작으로 올해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 일정을 시작합니다.

아이오와주 코커스는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행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2016년까지 4차례 계속 아이오와주 코커스에서 승리한 후보가 최종 대선 후보로 선택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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